2024년 가을 패션 트렌드는 드뮤어룩 이라는 이야기가 많은데요, 사실 드뮤어룩은 유행이 아닌 평소 데일리룩에 많이 보이는 패션입니다.
프랑스어 demeure -> 진지하다, 엄숙하다라는 단어에서 파생된 demure 드뮤어라는 사전적의미로 얌전하다, 조용하다의 뜻 입니다.
드뮤어룩이라고 표현하는 의미는 깔끔하고 차분한 느낌의 스타일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 드뮤어룩 떡상 이유는?
아무래도 가을의 분위기가 센치하고, 베이직하기 때문에 가을 패션에 어울리는 룩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단어가 생기기 전엔 그저 출근룩이였지만, 드뮤어룩 키워드의 시작은 틱톡커인 줄스라는 사람의 발언 때문입니다.
“직장에서는 얌전하고 깔끔하게 드뮤어한 분위기를 내야 TPO에 맞는 현명한 차림이야.” 라는 이야기를 하며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해당 영상이 핫해졌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 영상이 이슈되면서 방송에도 출연했다고 합니다. 과하지 않고 조용하고 단정한 스타일이 확실히 한국인들이 잘 소화하는 패션이라고 보실 수 있겠습니다.
| 연예인들 드뮤어룩
연예인 패션에는 드뮤어룩이 매우 흔한 경우 입니다. 공항패션, 출근룩, 데일리룩 등 인스타를 통해서 흔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연예인을 알아보겠습니다.
김고은님은 루즈한 핏에 차분한 무채색 컬러, 귀걸이로 세련미를 더해주었네요. 전체적으로 점잖고 성숙함이 느껴지는 룩입니다. 중요한 자리에 나갈 때 입기 좋은 세련된 정장스타일인 것 같습니다.
이청아님의 첫 번째 착장은 어두운 색에 붉은 끼가 도는 루즈핏 블레이저와 쇄골까지 드러나는 화이트 이너를 매치해 섹시하면서 코듀로이 재질로 보이는 가방으로 분위기가 딱딱하지 않게 약간 캐주얼 해보도록 연출한 것 같네요.
두 번째 착장은 아이보리 팬츠에 그레이 컬러 셔츠로 시크하고 도도한 느낌입니다. 이렇게 보니 이청아님은 쿨톤이 정말 잘 어울리시는 것 같네요.
이번에는 로제님 입니다. 첫 번째 착장은 본인의 개성을 어필하는 듯한 캐주얼하면서 창의적인 룩인데요. 전체적인 컬러감이 좋고 낮은 톤임에도 차분한 듯 다채로운 느낌입니다.
두 번째 착장은 베이직 컬러 셋업 수트와 블랙 슬링백 슈즈가 도도하고 세련된 무드를 잘 보여주네요.
마지막으로 차정원님은 오피스룩으로 멋있게 스타일링 했네요.
그레이 블레이저와 블랙으로 맞춘 상의와 H스커트, 벨트와 신발까지 올블랙 느낌으로 굉장히 시크하고 쿨한 차도녀 스타일인 것 같습니다. 가방은 브라운 컬러로 전체적으로 단조로울 수 있는 분위기를 환기시켜주었네요.
* 드뮤어룩 포인트
1. 드뮤어룩의 가장 큰 특징은 미니멀한 디자인입니다. 복잡한 패턴이나 화려한 장식보다는 깔끔하고 단순한 라인이 돋보이는 스타일입니다.
2. 주로 차분한 색상을 많이 찾게 되는데요, 베이지, 브라운, 화이트 등 중립적인 색상이 아무래도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만들어주다보니 베이직한 스타일을 만들어줍니다.
3. 단순한 레이어링으로 드뮤어룩 완성. 여러가지를 겹쳐서 덧입기 보다는 간단한 조합으로 스타일링을 해야 비로소 깔끔하고 간편하게 스타일링을 하실 수 있습니다. 셔츠, 자켓, 팬츠 구성으로만 드뮤어룩을 완성합니다. 너무 루즈하기보단 정핏에 맞춰서 연출하시면 좋습니다.
4. 과한 악세서리보단 기본 아이템을 추천합니다. 심플한 귀걸이와 목걸이만으로도 충분히 드뮤어룩을 완성시킬 수 있습니다.
기존에 유행했던 올드머니룩을 기억하시나요? 드뮤어룩은 이와 비슷한 느낌이긴 합니다만 오묘하게 다른 분위기를 냅니다. 2024년 가을 패션의 트렌드인 드뮤어룩 스타일을 연출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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